https://www.youtube.com/watch?v=mSEL07OhWho
이 영상은 마가복음 9장에 나오는 예수님과 제자들, 그리고 아버지의 이야기를 통해 '믿음으로 말하는 힘'에 대한 교훈을 전하는 설교내용입니다. 말 한마디가 기적을 이루는 능력을 담고 있으며, 믿음의 말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성경구절
마가복음 9장 17절에서 29절 말씀입니다. 17 무리 중의 하나가 대답하되 선생님 말 못 하게 귀신 들린 내 아들을 선생님께 데려왔나이다 18 귀신이 어디서든지 그를 잡으면 거꾸러져 거품을 흘리며 이를 갈며 그리고 파리해지는지라 내가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내쫓아 달라 하였으나 그들이 능히 하지 못하더이다 19 대답하여 이르시되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얼마나 너희와 함께 있으며 얼마나 너희에게 참으리오 그를 내게로 데려오라 하시매 20 이에 데리고 오니 귀신이 예수를 보고 곧 그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는지라 그가 땅에 엎드러져 구르며 거품을 흘리더라 21 예수께서 그 아버지에게 물으시되 언제부터 이렇게 되었느냐 하시니 이르되 어릴 때부터 나이다 22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23 예수계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24 곧 그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노니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더라 25 예수께서 무리가 달려와 모이는 것을 보시고 그 더러운 뒤신을 꾸짖어 이르시되 말 못 하고 못 듣는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 하시매 26 귀신이 소리 지르며 아이로 심히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나가니 그 아이가 죽은 것 같이 되어 많은 사람이 말하기를 죽었다 하나 27 예수께서 그 손을 잡아 일으키신 이에 일어시니라 28 집에 들어가시매 제자들이 조용히 묻자오 돼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였나이까 29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설교 말씀
예수님께서 변화산에 올라가실 때 그 밑에 제자들에게 일어난 일인데,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버지가 고쳐달라고 제자들에게 왔습니다. 하지만, 제자들이 아무리 기도를 해도 귀신이 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때마침, 예수님께서 산에서 내려오더니, 그 아버지가 예수님을 보고 달려가서 '제자들이 이 아들을 고치지 못했는데, 당신 이 좀 고쳐주세요'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그 아이를 자신의 앞에 데리고 오라 했습니다. 귀신이 예수님을 보고 더욱 발작을 해서 난리가 났습니다. 그때 아버지가 너무나도 당황해하면서 예수님에게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세요라고 예수님께 부탁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거든'이라는 말에 그 아버지를 심히 책망하였습니다.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함이 없다'라고 말씀을 하셨고 아버가 말을 급히 바꿉니다. 24절에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사실 말도 안 되는 말입니다. 믿나이다 해놓고 또 믿음 없는 걸 도와주소서라는 것을 말이 되지 않습니다. 오늘의 본문의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중에 하나로는 믿음으로 말하는 것이 없으면 우리 주님께서는 그 일을 대단히 심각하게 여기신다는 겁니다. 우리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말 안 하면 우리도 수없이 믿음 없는 말을 쏟아낼 것입니다. '죽겠어, '못 살겠어, '뭐 끝장이야'와 같은 믿음 없는 말을 우리는 계속해서 쏟아낼 것입니다. 그런 말을 쏟아내는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서 말하는 게 전혀 믿음이 없는 말들을 하는 것으로 우리 주님이 아프실까 라는 마음을 우리는 항상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역할
우리는 예수님을 주목해야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에서 사도바울은 너희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하라 하셨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영적 분위기 였습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하라였습니다. 초대교회가 이러한 능력이 있었던 이유는 이렇게 기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염려하지 않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구한 것을 감사함으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날과 같은 큰 예배당, 많은 교인들과 성경책조차도 없었지만, 초대교회가 당시 세상을 뒤집어 놓을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이러한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우리의 문제를 가지고 기도할 수 있는 축복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가 어떤 처지와 형편이 든 간에 우리는 기도를 통해 바꿀 수 있습니다. 교회일을 하다 보면 회의를 많이 하게 됩니다 유기성 목사님께서는 목회하면서 정말 힘든 것이 회의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목사님이 회의를 하기 위해서 얼마나 기도하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돌이켜보니 목사님은 하나님께 회의가 하나님의 뜻대로 잘 진행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1분도 기도를 하지 않았더라고 고백했습니다. 그제야 돌이켜 보니 회의 때 은혜의 말, 하나님의 역사의 말들이 나오기 어려워서 회의가 어려웠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오늘 다시 한번 알아야 할 기도의 역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