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VraRGRdI-os
언더우드 선교사의 헌신적인 열정과 영향력
#내가 아는 것은 오로지 하나, 그곳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천만의 사람이 산다는 것뿐이요.
아, 최근에 저는 우리나라에 이 복음이 처음 들어왔던 초기에 헌신한 그 언더우드 선교사님에 대한 글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이 다 원래 알고 있던 내용이었지만 이번에 또 새롭게 제 마음에 그 감동이 올라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언더우드 선교사가 파송을 받아서 인천 제물포 항에 도착하던 때가 1885년 있는데요. 그 당시에 서양 사람들이 보기에 조선은 뭐 미개한고 위험한 나라가 아니었습니까? 많은 가톨릭에서 파송해 온 그 선교사들이 죽임을 당하는 끔찍한 소식들이 이제 퍼져 나갔을 거 아닙니까? 그러니까, 이런 위험한 나라의 선교사로 지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울 것입니까. 그런데, 그 젊은 청년이었던 언더우드가 이 조선이라는 낯선 나라에 파송할 선교사를 구하기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그럼 내가 가겠습니다' 그런 마음에 결심을 가지게 된 겁니다.
그래서 이 언더우드 선교사가 자기 약혼녀를 설득하는 겁니다. '당신도 나랑 같이 가자' 최근에 난 신문기사에서 이 언더우드가 약혼녀 코니를 설득하던 조선에 우리 같이 가자라는 그 설득하던 그 내용을 담은 짧은 글을 제가 읽었는데 아, 마음이 정말 뭉클했습니다. 그 약혼녀 입장에서 참, 그 황당한 이야기 아닙니까? 아니, 이건 미개한 나라, 그 위험한 나라에 갑자기 이제 자기 보고 같이 가자 그러니까요. 그래서 그 약혼녀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곳에서는 뭐 먹고살나요?' 그가 대답했습니다 '모르겠어'. 그녀가 또 물었습니다 '병원은 있나요?' '모르겠어' 그 이번에 약혼녀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럼 당신이 조선에 대해 아는 것은 뭔가요?' 그랬더니 언더우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는 것은 오로지 하나, 그곳에는 하나님을 모르는 천만의 사람이 산다는 것뿐이요.
이게 마음에 굉장히 참 뭉클한 그런 감동을 주더라고요. 우리는 우리 나라니까, 그 듣지도 보지도 못한 그 위험한 나라에 선교사로 가기 위하여 그래, 제가 이 약혼녀와 관련된 후일담을 찾아보니까, 언더우드의 약혼녀는 조선으로 동행하자는 그 제안을 거부했을뿐만 아니라, 파혼을 통보했는데, 뭐, 내 인생이 뭐 어떻게 되겠나 그래서 파혼을 통보하고 끝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 언더우드 선교사 입장에서 보면은요, 인천 땅을 밟기도 전에 엄청난 대가를 치른 셈 아닙니까?
그 이후에 이 언더우드 선교사가 선교적인 측면은 말할 것도 없고요, 막 전방위적으로 이 나라를 위하여 엄청난 공을 한 인물이 됐지 않습니까? 그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을 건립했고, 뿐만 아니라 이 교육의 현대화에 큰 이바지를 한 인물입니다. 서울 정동의 조선 최초의 고아원인 언더우드 학당을 만들었는데, 이 학당을 모태로 하여 경신학교 대학부를 설립했고, 나중에 이 학교가 세브란의학교와 합쳐지면서 연세대학교가 됐다는 것을 다 알고 계시죠. 이외에도 우리나라 최초로 설립된 배재 고등학교를 위시하여 많은 학교를 세워서 교육 사업에 헌신했고, 3·1 운동에 참여하는 등 한국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미쳤던 인물이라고, 그렇게 이번에 새삼 제가 그 자료를 보면서 참 감사가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이 언더우드 선교사가 바친 열정과 헌신의 열매가 지금도 곳곳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걸 여러분 다 아시리라 생각을 합니다.
첫 선교사의 고난과 열정
# 원씽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이게 참 고마운 일인데요. 그런데, 제가 이 언더우드 선교사를 생각하면은, 늘 마음에 드는 질문이 하나 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가능했지? 그 질문이 뭐냐 하니까요, 언더우드가 그 조선에 갈 선교사가 없으면 내가 가죠, 뭐? 젊은 혈기로 그건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욱 하는 마음으로 '어, 내가 가죠. 뭐?' 이거는 할 수 있는데, 갔다가 한 달 만에 돌아오지 않았을까 아? 지금도 한 번 생각을 해 보세요.
그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 뭐, 이런 거 극복하기가 얼마나 어렵습니까? 게다가 그 당시에 그 폐쇄적인 조선이다 보니까, 그 서양 사람들 낯선 사람들에 대하여 얼마나 무례했습니다. 그런 거 다 들어보셨죠? 그 나뭇가지를 꺾어 가지고 사람을 꾹꾹 찔러보고, 뭐, 뭐이 사람도 피가 빨갔나 그 이런 참 미개한 입장이다 보니까 굉장히 많은 그런 수치심을 느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저나 여러분이 아프리카 선교사로 간다고 하면요, 누가 그렇게 괴롭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도, 그 정수가 안 된 그 진흙물 같은 걸 끓여서 마셔야 되고, 또 그 나라 음식을 먹어야 되고, 뭐, 이런 거 자체가 그 고통 아니겠습니까? 그런 제가 궁금한 언더우드 선교사는 그렇게 그 당시 사람들에게 모욕을 당하고 또 마음이 상하는 일이 그렇게 많았을 텐데, 그 끔찍한 상처와 아픔을 겪으면서도, 아니 어떻게 그가 처음에 가졌던 그 꿈과 열정을 그렇게 사그라 뜨리지 않을 수 있었을까, 이게 제가 참 궁금한 그런 그 질문인데요.
그 제가 이런 질문을 하다가, 그 원씽(The One Thing) 이라고 하는 책, 그 부제가 생각이 났어. 이 책의 부제가 이렇습니다. 복잡한 세상을이기는 단순함의 힘. 이 부제가 이 책에 전체, 그 요약해 놓은 핵심 포인트거든요. 그러니까, 이 언더우드는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맡겨 주신 이 조선의 복음화라는 이 큰 꿈, 큰 그림, 큰 사명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에.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단순함의 힘. 자기는 그 일로 이 땅에 왔기 때문에 나는 호의 호식하려고 온 거 아니다. 나는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 그렇게 단순한 삶을 살았기 때문에 혼란 없이. 그래서 여러분, 이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도, 대한민국 땅에 그 언더우드 선교사의 이름이, 그 연세대학교 시작해서, 뭐 수많은 그가 세운 학교로부터 시작해서, 또 여기, 그 세문교회, 그가 어떤 곳곳에서, 지금 그분의 그 고마운 정신이 지금도 흘러가는 이런 일을 이룬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여기서 언더우드에게 배워야 된다는 겁니다.. 너무 복잡한 세상을 살다가 보니까, 막 정신을 쏙 빼놓는 세상을 살아가다가 보니까 저와 여러분이, 여러분 기억나시죠. 우리가 학창 시절에 하나님,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추구하는, 그런 인생이 되겠습니다. 하나님, 제가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생이 아니라, 정말 가치 있는 인생으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그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기도했던, 그런 분들이 많이 계시잖아요. 이 복잡한 세상을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는, 복잡한 세상을 이기는 힘이 뭐냐 단순함이겁니다.
이 목회하는 저도요 항상 두려운 게 이겁니다. 제가 29살 때 하나님 주신 소명을 따라 조그마한 비즈니스 바로 정리하고 그렇게 하고 다 털고 한국으로 돌아올 때, 그때 굉장히 단순했어요. 뭐 돈 버는 거 뭐 그때 이제 그럼 장관 어떻게 되나. 29살에 한국에 돌아가면 내가 어디 가서 살지 뭐. 이 다 생각했으면 못 왔습니다. 단순한 거죠 부르시니까 가는 거죠. 그렇게 하고 다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지가 34년이 됐는데, 요즘에 저를 가끔씩 꾸짓어요. 저는 그런 일을 잘한다 그랬잖아요 이렇게 저를 짖어요 아니 그 돈이 그렇게 좋으면 그 미국에서 네가 돈. 벌지 그랬냐. 이찬수, 정신 차려라, 뭐 이런 식으로 꾸짖는 거죠.
교회 부교역자들과 함께 성장과 챌린지에 대해 이야기함
# 하나님이 부르심을 다시 점검하자
그리고 우리 교회, 그 부교역자들, 화요일 아침에 회의 때 가끔씩 제가 이런 이야기를 나누어요. 여기 지금 우리 목사님들이, 전도사님들이, 그래도 다 젊은 시절에 신학교 가고 목사 될 때는, 그 단순한 힘, 뭔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반응해서 그렇게 이길로 간 아니냐? 근데 우리가 이렇게 복잡한 세상을 살다가, 이게 지금 이건 뭐, 죽도밥도 아니다. 다시 꿈꿔야 된다. 목사로서의 길이 뭔지를 점검 다시 해야 된다.
오늘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도전도 똑같습니다. 분당우리교회, 뭐 이렇게 많은 분들이 뭐 예배를 드리고요. 그리고 한국교회가 뭐, 얼마나 지금 많은 사람들 이 시간에 예배를 드리겠고요. 지금 우리가 드리는 이 예배가 그 잠실에서 혹은 올림픽 경기장에서 유명한 가수의 지금 이 공연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막 열광하고 막 한 시간, 두 시간, 세 시간 막 공연 보니까 막 폭우가 쏟아져도 막 비를 홀딱 맞, 맞으면서, 그렇게 공연에 임하고 떼창을 하고 이게 뭐, 세계적으로 이게 지금 알려진 거 아닙니까?
그렇게 5만 명이 모여 가지고 세 시간 때창을 하고 공연을 하고 그 다 흩어지면 그리고 끝이잖아요. 그 공연에서 무슨 생산적인 게 나옵니까? 무슨 열매가 거기서 나오느냐고, 추억 하나 남기고 가는 거 말고 끝 아니냐고요. 여러분,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저는 퍼포먼스가 되기를 원하는데요. 이거는 우리가 주인공이 아니고요. 우리가 연주를 해서 주인공 되시는 주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거거든요. 아멘.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그래서 이 많은 분들이 지금 한꺼번에 예배를 드리는 이 현장에서, 여기에 많은 능력이 나타나야 되거든요. 능력이 딴 겁니까. 언더우드에게 배우는 거죠. 이게 손해가 될지라도이 일이 내게 뭐 유익이 손해냐? 그거 따졌으면 약혼녀가 이제 파혼이다 그랬을 때가 갖고 막 싹싹 빌고 내가 잠시 미쳤다. 조선에 안 가겠다 결혼하자 그거 아닙니까?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요. 그 젊은 시절에 꾸었던 꿈, 그 하나님의 부르심 이런 것들을 다시 점검하자 겁니다.
화친을 맺은 적에위기 직면, 여호수아의 열정
#사명에대한 식지 않는 열정
오늘 본문 여수아 10장에서 나오는 여호수아 모습에서 이 언더우드 선교사에게 발견하는 것과 똑같은 것을 저는 발견을 하는데요. 여호수아가 하나님께로부터 사명을 받은 건 여호수아 1장입니다. 여호수아 1장에서 그가 사명을 받고 그리고는 이제 담대한 마음으로 요단강을 건너고 가나안으로 진입했는데 이제 이 10장입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 다 같이 나누었아요.
때로는 자기가 뭘 실수해 가지고 전쟁에 패하기도 하고, 때로는 의도하지 않은 그런 결과가 나와서, 그래서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는 그런 쓰라림을 경험하고 사람이요. 이게 막 그냥 막 위축이 되면은 뭐 꿈이고 뭐고 다 없어지는데요. 오늘 10장에서 보면은 그런 과정을 다 거쳤음에도 이 여호수아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는 그리고 그 꿈이 조금 더 약화되지 않는 그게 참 인상적으로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이 이렇습니다.. 바로 앞장인 구장에서, 그 기본 원주민들이 그 여호수아를 속여 가지고 화친을 맺지습니까? 그게 화근이 된 겁니다. 기본이 여호수아와 화친을 맺었다는 소식을 들은 가나안의 다섯 왕국이 이제 연합군을 결성해서, 이 이거 그냥 두면 안 된다 우리까지 위험하다. 그래서 지금 그 가나안의 다섯 왕국이 연합군을 결성해서 지금 기브온을 공격하려고 진을 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제 막 기부 사람들 입장에서 너무나 이제 위기가 온 거죠. 그래서 이제 급히 사람을 보내서 여호수아에게 SOS합니다. 위기에 빠진 우리를 건져 주시는데 좀 서둘러 달라고. 지금 큰 위기가 찾아왔 다고. 그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가 기본으로 가서 그들을 도와주고 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됐다. 이런 요지가 오늘 본문 여호수아 10장이 그든. 그런데 제가 오늘 본문에서 주목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먼저 여호수아 10장 7절 한번 보십시오.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그리고 그다음 9절입니다. 여호수아가 길갈 에서 밤새도록 올라가 갑자기 그들에게 이러니. 여러분, 지금 그 당시 상황이 무슨 탱크가 있습니까, 무슨 밤을 밝히는 뭐 화려한 조명을 쏘면서 가는 겁니까. 그 지금 캄캄한 밤이란 말이죠. 그리고 그 지도를 보면은요, 길에서 기부까지 이 30km 넘는 먼 거리예요. 그런데 지금 여호수아는 길가에서 밤새도록 지금 달려가고 있는 겁니다. 내일 가자 이거 아니에요, 뭐가 느껴지세요. 사명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이 있는 거죠. 타이밍을 놓치면 안 된다.
신학교에 입학한 후의 경험과 뜻
#주께서 전진해온다/ 저 성벽을 향해
제가 이번 주간에 이 여호수아의 모습도 묵상을 하고 또 언더우드 선교사님에 대한 자료도 살펴보고 하면서, 제가 그 30살 되던 해에 이제 신학교 입학하고, 그때 자주 불렀던 또 저 말고도, 그때 그 대학 청년부에서 뭐 엄청 자주 불렀던 찬양 하나가 제가 떠올려진 겁니다. '저 성벽을 향해 전진하라 주님이 우리 대장 되신다. 저 성벽을 향해 전진하라 주님이 우리 대장 되신다. 주가 명령하네 강한 군사들아 주가 명령하네 강한 군사들아.' 아, 오늘은 이 좀 노래가 좀 되기 때문에 끝까지.. 부르겠습니다, 나팔소리 시온성에 크게 울려 거룩한 성에 나팔소리 시온성에 크게 울려라. 손뼉 치니까 이상합니다.
신학교 들어가던 해에요. 그때 그 마이 마이라는 그 카세트 데이프 꽂는 거를 귀에 꽂고 길을 가면서 자기 전에 저런 찬양을 부르면서 너무너무 마음이 뜨거웠었죠. 그때 이민 보따리 두 개 꽉꽉 채워 가지고 이제 한국으로 되돌아와 가지고요. 여름 방학이 됐는데 그때 미국에 안 들어갔죠. 내가 한국에 나와서 여기서 내가 여름 방학을 보람 있게 보낼 거라고 그렇게 하고는 그 두 개 꽉꽉 꽉 양복 붙어해 가지고 이불 붙어해 가지고 막 꽉꽉 채워 놓은 거 거기 기숙사 옥상에다 두고 두 달 지나가고 8월 말 돼서 찾아보니까요. 짜면 물이 나올 정도로 그 거기에 습기가 차 가지고 곰팡이가 슬고 암담한 그런 시간 지금도 기억이 나는데. 하나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때 뜨거웠거든요. 내가 이제이 미국 민생활 다 정리하고 나는 이제 원점에서부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나간다고 그렇게 꿈을 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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